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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추석, 우리 모두의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할 작은 변화

totoro2030 2024. 9. 13. 15:09

올해 9월 추석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무덥습니다. 고향 부산을 찾은 사람들도 뜨거운 햇볕에 힘들어 할만큼, 가을의 시작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날씨는 단순히 계절적 변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는 우리의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그저 불편한 일이 아닌, 지구의 이상 징후를 보여주는 경고음일지도 모릅니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개인의 작은 실천 또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째, 에너지 절약입니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많은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설정 온도를 1~2도 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꼭 플러그를 뽑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노력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둘째, 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입니다. 명절에는 각종 선물 포장지와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합니다. 선물 포장은 간소하게 하고, 음식을 너무 많이 준비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남은 음식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거나 이웃과 나눌 수 있다면 쓰레기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많은 사람이 이동하지만,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환경에 훨씬 유익합니다. 특히 가까운 거리라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올 추석이 너무 더웠다면, 우리 모두가 지구를 위해 작은 변화를 실천해야 할 때임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오늘 추석 연휴 전날의 부산 기온입니다.

2024. 9. 13 부산의 날씨(Detailed forecast  ·  Images by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