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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

totoro2030 2024. 9. 5. 20:50

갑자기 오래전 미국을 여행하면서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미국을 여행한다면 한 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 바로 그랜드 캐니언입니다. 제가 한번보고 반한 곳이기도 하지요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협곡 중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은 자연의 위대함을 눈으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약 20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이 협곡은 끝없이 펼쳐진 장엄한 절벽과 그 아래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인 사우스 림(South Rim)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넓은 시야를 통해 끝없이 펼쳐진 협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데, 태양이 협곡을 비추며 붉은색과 주황색으로 물들어가는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경관을 한눈에 담기 위해선 여러 전망대에서 다양한 각도로 자연의 장엄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을 감상한 후, 근처에 위치한  세도나(Sedona)로 발길을 돌린다면 전혀 다른 매력의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세도나에서 인디언들의 영혼과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그때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자리이지요. 세도나는 그랜드 캐니언과는 달리 독특한 붉은 바위산과 초록색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영적인 힐링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도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벨락(Vortex)입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정신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이들이 명상과 요가를 하기 위해 찾습니다. 세도나의 붉은 바위산 사이를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함과는 또 다른,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도나는 하이킹과 함께 별빛 아래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함과 세도나의 평화로운 에너지는 미국 서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때의 느낌을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아이들과 함께..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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