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생활

소중한 가족, 토이푸들 루이와 함께한 3년

totoro2030 2024. 9. 28. 23:22

오늘은 우리집의 특별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 집에는 특별한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3살 된 토이푸들, 루이입니다. 루이는 아주 어릴 때 우리 집에 온 이후로, 어느새 우리 가족의 중요한 일원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루이가 집에 왔을 때는 작고 귀여운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 작은 발로 바닥을 걸어 다니며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집 안 곳곳을 탐색하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딸아이의 고집에 우리집과 인연이 이어진 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운정 고운정이 들다보니 지금은 많이 가까와졌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루이는 저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루이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우리와 감정을 나누는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루이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줄 때면 하루가 밝았음을 느끼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이 들어가면서 아이도 시간을 아는지, 주말에는 새벽 5시 부터 침대 옆에 와서 머리한번 쓰다듬고,

엉덩이 한번 토닥토닥 해 달라고 하네요. 덕분에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도 루이는 누구보다 먼저 반갑게 맞이해 주는데, 그 순간에는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며 긍정적인 변화도 많이 생겼습니다. 루이 덕분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산책을 자주 다니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루이와 함께 걷는 그 시간들은 단순한 산책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생겼고,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루이는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줍니다. 루이의 천진난만한 행동을 보고 있으면 걱정과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작고 부드러운 몸을 안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루이가 장난칠 때의 엉뚱한 모습은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가끔 말썽을 부릴 때도 있지만,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루이를 키우면서 책임감도 더 커졌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의 밥과 물 챙기기, 건강 상태 체크,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꾸준히 신경 써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루이를 돌보고, 그 과정에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루이는 우리를 더 단단하게 묶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제 3살이 된 루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단순히 시간이 흘러간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추억이 쌓인 시간이었습니다. 루이 덕분에 우리는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며, 서로를 더 아끼게 되었습니다. 루이와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우리가족에게 더 특별해지는 아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드는 생각은

루이, 우리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너는 우리 소중한 가족이고, 오랫동안 함께할거야.

 

이렇게 정을 주는 아이, 가족으로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즐거운 토요일 밤, 모두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특별한 가족, 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