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생활

논어에 대하여(50에 읽는 논어를 훑어보며)

totoro2030 2025. 1. 4. 13:38

오랜만에 다시 글을 써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정신없는 동안 세월이 흘러 저 또한 작지않은 나이가 되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나이를 헤아려가며 '50에 읽는 논어'라는 책을 훑어보며 논어라는 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낀점을 한자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모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정리하는 시간에 끄적여보는 글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논어에 대하여

《논어》는 공자의 말과 행적을 기록한 책으로, 중국 고대 사상과 윤리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논어'라는 제목은 '논'(論)과 '어'(語)의 결합으로, '논의한 말들'이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공자가 제자들과 나눈 대화와 교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자의 인간관, 정치관, 도덕적 가치관 등이 잘 드러납니다. 《논어》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인(仁)'입니다. '인'은 인간애나 덕행을 의미하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공자가 주장한 이상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또한, 《논어》에는 사회적 질서를 강조하며, 부모에 대한 효도, 군주에 대한 충성, 친구와의 신뢰 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도덕 교훈에 그치지 않고, 인간 관계의 본질, 정치적 리더십, 그리고 자아 수양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논어》를 읽다 보면,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마주하게 되고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때가 많습니다.

 

2. 50에 읽는 논어를 읽으며.

《50에 읽는 논어》는 읽다가 보니 인생의 중반전을 지나는 사람들이 공자의 지혜를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책같습니다. 이 책은 원문을 그대로 담기보다는 각 장의 핵심적인 내용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한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책에서는 '논어'의 주요 가르침을 간단하고 실용적인 언어로 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50대가 되면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50에 읽는 논어》는 인생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인(仁)'의 가르침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덕목을 일깨워주며, '효(孝)'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공자가 말한 '배우고 또 가르치는 것'은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0대 이상에서도 꾸준히 자기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논어》가 단순히 고전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후반기를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50대에 접어들며 삶의 깊이를 더하고,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은 엣 공자의 고대 사상이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유효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단순한 철학적 사고를 넘어 실천적인 지혜로 다가오며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결국, 《50에 읽는 논어》는 단지 고전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깊어지는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가치를 지닌 책 같습니다. 나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이 책을 통해 공자의 지혜를 실천하며,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책을 읽으며 엣 논어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이 책이 말하는 바가 무엇이고 누군가 이책을 읽어 인생의 긴 여행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자 적어 봅니다.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이글을 잠시 읽어가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바라며 그 분들의 한해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