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2

미국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

갑자기 오래전 미국을 여행하면서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미국을 여행한다면 한 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 바로 그랜드 캐니언입니다. 제가 한번보고 반한 곳이기도 하지요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협곡 중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은 자연의 위대함을 눈으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약 20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이 협곡은 끝없이 펼쳐진 장엄한 절벽과 그 아래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그랜드 캐니언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인 사우스 림(South Rim)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넓은 시야를 통해 끝없이 펼쳐진 협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데, 태양이 협곡을 비추며 붉은색과 주황색으로 물들어가는 장면은 마치 ..

personal 2024.09.05

부산 자갈치 시장의 정겨움과 풋풋함

부산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자갈치시장입니다.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한 번쯤 추억을 쌓았을 텐데요. 자갈치시장은 그저 해산물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닙니다.바다의 삶과 정겨운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죠.저는 고향이 내륙이라 가장 부산다움을 느끼는 곳이 이곳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아이들과 남포동에 들러 가는길에 한번쯤 발걸음을 옮기기도 하지요.그리고 가끔은 아내와 바닷가를 끼고있는 포장마차에서 선짓국을 먹기도 합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항을 끼고 있는 대표적인 수산 시장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바다와 함께 살아온 부산 사람들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시장을 들어서면 바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살아있는 활어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습니다. 수조 속에서 팔딱이는 고기들, ..

일상과생활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