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생활 15

영주의 숨은 보석, 무섬마을을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 영주에 내려 갑니다.이번엔 예전에 한번 방문한 무섬마을을 가족과 함께 찾을 계획이에요. 무섬마을은 영주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지만,아직 방문해보지 않은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블로그에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무섬마을은 내성천이 휘감고 흐르는 섬 같은 마을입니다. 사실 진짜 섬은 아니지만, 물길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섬처럼 보여서 '무섬'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아마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를 생각하면 모양이 비슷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문으로도 마찬가지 의미예요. ^^ 예전에는 뭍과 이어진 마을 뒷산 태백산 줄기에서 내성천 그리고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이곳에서 함께해서 '물도리동'이라고도불렸답니다.전통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조용하고..

일상과생활 2024.09.12

가족과 함께 떠난 부산 바닷가, 해동 용궁사 여행

얼마전, 가족과 함께 우리 부산지역의 명소인 해동 용궁사를 다녀왔습니다.부산시와 바로 인접한 기장이라 가는 길도 좋았구요해안가에 자리한 이 사찰은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닷가에 이렇게 절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거의 없죠.일찍 출발해 도착하니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해동 용궁사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사찰이라 그런지, 전통적인 산사와는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입구에서부터 용의 조각상들이 반겨주며, 용궁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찰을 향해 걸어가며 보는 푸른 바다와 파도의 소리는 일상에서 벗어난 평온함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108계단을 내려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아래로 내려가면 바다와 사찰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

일상과생활 2024.09.11

삼남매를 키우면서 깨달은 소중한 인생의 교훈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삼남매를 키우면서 주말에만보는 기러기 아빠이지만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이러한 저의 상황에서 최근 느낀 점과 배운 교훈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삼남매를 동시에 키우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아이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죠.보통 큰 아이는 형 또는 언니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동생들을 돌보며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하지만 저희집은 생각은 깊지만 막내같은 첫째딸이랍니다. ^^둘째는 종종 다툼의 중심에 서지만, 그 속에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죠.막내는 항상 귀엽고 순수한 모습으로 우리를 웃게 만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성격을 가진..

일상과생활 2024.09.08

일요일 아이들과 배드민턴: 아이들과 함께하는 운동과 역사

일요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했습니다.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고민하다가 배드민턴이 떠올랐어요. 간단한 장비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예요.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하기로 했습니다.배드민턴은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간편한 스포츠입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아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하죠. 특히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매우 좋습니다. 배드민턴은 단순히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순간적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키워주며,..

일상과생활 2024.09.07